지난해 열린 고입설명회. 사진제공=서울 영등포구.
[일요신문]서울 영등포구(구청장 조길형)는 다음달 1일 영등포아트홀에서 고교 진학을 앞둔 중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2015학년도 대비 고교 입학설명회’를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관내 고등학교의 우수한 교육환경과 특화된 교육과정 및 특성, 구에서 실시하고 있는 다양한 교육지원 사업을 알려 우수한 학생들을 적극 유치하고자 마련됐다. 설명회는 오후 2시 30분부터 총 90분간 진행되며 ▲영등포 교육지원제도 소개 ▲2018학년도 대입 전망 특강 ▲학교별 홍보 부스 1:1 상담 순으로 진행된다.
첫 순서는 진로진학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하는 ‘자기주도학습지원센터’, 글로벌리더십 프로그램 및 수준별 방과 후 수업 등 학력신장 프로그램, 인재 육성 장학 사업 등 다앵한 교육 사업에 대해 소개한다. 이어 진학사 입시전략연구소 선임연구원인 허철 강사가 ‘2018학년도 대입 전망’ 특강을 진행한다.
또한 관악고․대영고․선유고․여의도고․여의도여고․영등포여고․영신고․장훈고․ 한강미디어고가 학교별로 홍보 부스를 마련해 진학 상담교사와 재학생이 개별 상담을 하게 된다. 당일 설명회 참석자에게는 홍보 책자와 기념품을 지급한다.
구는 설명회 개최에 앞서 10월 말까지 관내 전체 11개 중학교를 대상으로 ‘통합 홍보책자’를 배포한다. 책자에는 2015학년도 관내 고입 전형 일정, 영등포의 교육지원 정보, 입시설명회에 참가하는 9개 학교 정보가 수록됐다.
조길형 구청장은 “이번 설명회를 통해 학생들이 소질과 적성에 맞는 고등학교에 진학하길 바란다”며 “우수학생의 유치를 위해 지역인재육성 장학금 지급, 대학입학정보센터 운영 등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11월 21일 영등포아트홀에서는 ‘2015학년도 대입정시합격전략 설명회’가 열린다.
주성남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