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인천시교육청.
[일요신문]인천시교육청(교육감 이청연)은 27일 미국 버지니아주 패어팩스 카운티 교육청의 캐런 가자 교육감과 교육위원회 문일용 의장, 웨스트필드고교 팀 토마스 교장 등을 초청해 인천교육을 소개하고 국제교류 활성화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국제화특구 국제화 자율 정책추진학교인 인천해원고를 방문해 웨스트필드 고교와 학교 간 수업교류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인천 연수구와 서구 계양구지역이 교육국제화특구로 지정(2012.9.)된 이래 10개의 정책추진학교를 지정(2013.12.)해 글로벌 소양을 기르는 국제화 교육과정과 다양한 국제화 역량강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국제화 정책추진학교는 2014년부터 2017년까지 운영될 예정이다.
특히 인천해원고는 미국 동부 웨스트필드 고등학교와 자매결연을 맺고 학생들의 상호방문으로 공동수업과 홈스테이를 통한 문화체험을 경험하게 된다. 또한 한국문화에 대한 소개와 홍보활동으로 민간외교관 역할도 수행한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패어팩스 교육청 교육자들의 방문으로 인천교육을 널리 홍보하고 다양한 국제교류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기회가 됐다”며 “앞으로도 미국 동부 패어팩스 교육청과 국제교류가 확대돼 인천의 초중고등학교와 교육문화교류가 활발하게 이루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박창식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