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4일 입찰참여 방법 및 절차안내 등 교육 진행
이번 교육은 전자입찰을 처음 접하는 대부분의 중소기업들이 난해한 용어와 전자입찰 프로그램에 대한 이해 부족으로 입찰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례가 증가함에 따라 마련됐다.
실제 국내 대표적 전자입찰 시스템인 ‘나라장터’만 보더라도 작년 민간에 개방 후 현재 4만7000여 공공기관과 27만여 기업이 이용하고 있는 등 전자입찰 이용자가 급속도로 증가하고 있지만 시스템의 이해를 돕기 위한 교육은 미비한 실정이다.
또한 내년에는 335만 중소기업에까지 나라장터가 완전 개방을 목표로 하고 있어 전자입찰 시장은 더욱 확대 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에 울산상의는 입찰정보제공회사인 동진컴퍼니 육태균 팀장의 강의로 ▲국내입찰 개요 및 참여방법 ▲공고분석 및 가격선정, 낙찰노하우 ▲미군입찰 및 UN조달시장 소개 ▲입찰참여 방법 및 절차안내 등 실무중심의 교육을 진행한다.
특히 국내 전자입찰 뿐만 아니라 연간 10조 달러규모의 UN 및 해외입찰시장에 대한 정보까지 다뤄질 예정이어서 해외입찰시장 진출을 계획하는 관내 기업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울산상의 관계자는 “기본적인 입찰교육만 받아도 전자입찰 시스템을 활용하는데 큰 도움이 되는 만큼, 많은 기업들이 본 교육을 통해 낙찰 확률을 높일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교육은 울산지역 소재 기업체 임직원이면 누구나 무료로 참여 가능하며, 참가신청은 울산상의 홈페이지(ulsan.korcham.net)에 게시된 지원신청서를 작성 후 이메일(business@ucci.or.kr) 또는 팩스(228-3150)로 이달 31일까지 접수하면 된다.
강성태 기자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