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인천 남구(구청장 박우섭)는 은퇴 후 복지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베이비부머 세대를 위한 (가칭)인생이모작지원센터 설립을 추진한다고 28일 밝혔다.
내년에 설립 예정인 센터는 50·60세 베이비부머 세대가 갖춘 전문 재능을 활용하고 자원봉사, 창업, 재취업 등을 돕는 다양한 은퇴설계 프로그램으로 신노년층의 새로운 인생설계와 사회참여를 지원한다. 또한 고용노동부 등 유관기관과의 협력체계 구축과 중·장년일자리지원센터, 남구노인인력개발센터, 민간 구인협회와의 유대 관계를 통해 중·장년취업정보센터 기능을 재정립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센터는 공모를 통한 위탁운영 방식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50세 전후 퇴직자들이 65세 노인복지제도에 편입되기 전까지 10여년간 복지사각지대에 놓여 있다”며 “인생이모작지원센터를 통해 이들의 재취업과 창업, 전문자원봉사 등을 도와 행복한 제2의 인생을 설계하고 영유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박창식 기자 ilyo11@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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