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인천 중구(청장 김홍섭)는 30일 영종구도심 지역 최대 숙원사업인 도시가스공급관 공사를 시작한다고 29일 밝혔다.
인천도시가스(주)는 영종구도심지역 일원 도시가스공급관 설치공사 1차 사업계획구간(운남동 영종자이아파트~영종마트) 3080m, 441세대에 대한 공사비 20여억 원을 투입해 올 연말까지 완공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시공사인 제이비에스건설, 가인엔지니어링 등 시공업체가 도시가스공급신청 세대에 대한 내관공사를 병행해 연말까지 공급세대 주민들이 도시가스를 사용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중구는 관내 도시가스 공급민원해소 및 보급률 확대 일환으로 지난 2013년 7월 도시가스공급관 설치비 지원 조례를 제정 및 시행, 공급관 설치에 따른 주민부담분(수요가부담시설분담금) 최소화로 주민참여율을 높여왔다.
구 관계자는 “이번 1단계 공급관 공사를 시작으로 영종구도심지역 전역이 도시가스가 공급될 수 있도록 해 상대적 에너지 소외지역이라는 이미지가 탈피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창식 기자 ilyo11@ilyo.co.kr
온라인 기사 ( 2024.12.11 22:2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