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결승전 선발투수로 예고된 ‘조마조마’ 정보석(왼쪽), ‘폴라베어스’ 조빈 (제공=한스타미디어)
연예인 야구팀 조마조마와 폴라베어스는 오는 11월 3일 오후 7시 경기도 양주시 백석생활체육공원에서 ‘다문화 가정과 함께하는’ 제6회 한스타 연예인 야구대회 우승팀을 자리를 놓고 결승전을 갖는다.
한스타 연예인 야구대회에서 우승 1회와 준우승 2회를 자랑하는 전통의 강호 조마조마와 이번 6회 대회에 처녀 출전해 조별예선부터 돌풍을 일으키며 단숨에 우승후보로 떠오른 신흥강자 폴라베어스의 대결로 승리의 중요성이 강조되는 가운데, 이날 결승전에 선발투수로 조마조마는 정보석을, 폴라베어스는 조빈을 예고한 것.
조마조마의 이종박 총무는 “그날 컨디션에 따라 달라질 수도 있겠지만, 정보석이 얼마 전 경기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 최근 흐름이 좋아 그 흐름을 이어갈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도 이 총무는 “스케줄이 맞지 않아 정보석이 못 나올 경우에는 에이스 노현태가 있다. 기존의 선발에서 벗어나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이에 맞서는 폴라베어스도 “특별한 변화 없이 조빈을 선발로 내세울 것”이라고 밝혔다. 폴라베어스 김영조 코치는 “조마조마가 타격이 좋은 것은 익히 잘 알고 있다. 그러나 조빈이 선발투수 역할을 잘해줄 것”이라며 믿음을 나타냈다.
이어 김 코치는 “조마조마가 베테랑 팀인 것은 인정한다. 우리는 젊은 피로 발 빠른 야구를 보여주겠다”며 “또한 폴라베어스도 타격 중심으로 이끌어 가는 팀이다. 타격에 승부를 걸어 조마조마의 잦은 투수 교체를 유도하겠다. 아마도 선발투수 조빈은 편안한 마음으로 경기에 임할 것”이라며 자신감을 내비쳤다.
양 팀 모두 자신감에 찬 모습을 보이는 만큼 결승전 경기는 이전 경기보다 훨씬 박진감이 넘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한스타미디어가 주관하고 양주시, 일요신문, 한국편집기자협회, 게임원, 새빛안과병원, 삼신이노텍이 후원하는 ‘다문화 가정과 함께하는’ 제6회 한스타 연예인 야구대회 대망의 결승전은 스포츠 채널 IPSN에서 생중계를 하며 포털 다음(http://tvpot.daum.net/pot/hanstar)과 네이버(http://sports.news.naver.com/main/ scoreboard.nhn)를 통해서도 경기를 볼 수 있다.
민웅기 기자 minwg08@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