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 최대 21만여 평 규모...2017년 준공 목표
역삼구역 도시개발사업은 처인구 역북동 363번지 일원 69만2,140㎡(약21만평) 규모의 2017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아파트 등 주택 5,292가구(1만4,818명)를 수용하는 주거시설과 오피스텔, 호텔, 상가 등 상업·업무시설이 복합된 곳으로 조성된다.
사업 대상지는 문화복지행정타운 중심으로 중심상업용지(38만 6,117㎡)와 공공시설용지(30만 6,023㎡)와 경전철 역세권 상업용지, 경전철 역사 연계 환승주차장, 주상복합용지, 업무용지 등이 계획됐다.
국도 42호선 도로기능 개선과 지방도 321호선의 일부를 개설하는 등 기반 시설을 포함한 계획적인 개발이 추진된다.
정찬민 용인시장은 “역삼지구 사업 추진과 더불어 용인시의 동서 불균형 해결과 98만 시민의 삶의 질이 다함께 높아지는 ‘사람들의 용인’ 건설이 탄력을 받을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역삼구역 도시개발사업은 2009년 8월 3일 도시개발사업 구역지정 및 개발계획 수립 후 2009년 8월 28일 용인 역삼구역 도시개발사업조합이 사업시행자로, 시행 대행사는 (주)다우아이엔씨, 시공사는 (주)파라다이스 글로벌이 맡는다.
용인시는 민선6기 투자활성화 종합대책의 하나로 이 사업을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서동철 기자 ilyo22@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