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인천시교육청.
[일요신문]인천시교육청(교육감 이청연)은 지난 30일 교권 침해 및 각종 민원 등 교원들이 겪는 스트레스 원인과 해결책을 모색하고자 관내 유․초․중․고 교사 500여명을 대상으로 교직 스트레스 치유를 위한 연수를 실시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날 강의를 맡은 평택대 차명호 교수는 교사가 겪는 스트레스의 요인을 변화하는 교육현장과 학생 특성의 변화 등 외적요인, 교사 자신의 정체성 및 자신감 부족, 변화하는 상황에 적응하지 못하는 부적절한 신념 등 내적요인으로 나누어 설명했다.
차 교수는 “스트레스를 유발하는 외적요인의 제거에는 한계가 있으므로 긍정적 마인드 갖기, 스트레스 해결에 대한 학교공동체적 대응, 교사자신의 성장을 통한 치유 등을 통해 스트레스에 대한 면역력을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우일 장학관은 “행복한 교사가 행복한 학생과 학교풍토를 만드는 핵심”이라며 “교사 스트레스 치유에 교육청이 기여할 수 있는 방안 마련에 노력하겠다“ 고 말했다.
박창식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