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3일 용인시는 공공수역 수질개선을 위해 수립한 하수도정비 기본계획(변경) 승인을 한강유역환경청에 신청한 바 있다.
정 시장은 “재정 건전성 강화를 위한 국·도비 확보 시책의 일환으로 하수처리장 신·증설 사업과 관로사업 등에 대한 2015년 국비 신청을 위해 해당 변경안의 조속한 처리를 희망한다”고 건의했다.
‘용인시 하수도정비 기본계획 변경안’은 용인시 전역(591.45㎢)에 걸쳐 하수처리구역에 대한 타당성을 검토하고 조정한 것으로 하수처리구역을 당초 102.95㎢에서 18.99㎢를 늘려 121.94㎢로 변경했으며, 일일 처리량 500㎥ 이상 공공하수처리시설 11개소 신·증설 계획, 소규모 하수처리시설 7개 신·증설과 12개소 통합계획, 현재 1,762㎞의 하수관로를 2020년까지 230여㎞ 늘리는 계획 등을 담고 있다.
용인시 관계자는 “하수도정비기본계획 변경이 5년마다 이뤄지므로 용인시 공공수역 수질개선을 위해 이번 변경안이 원안대로 조속히 승인될 수 있도록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서동철 기자 ilyo22@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