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천100여 명 참가 한․일 환경단체 행사에 이효재 홍보대사 동행
[일요신문] 광주세계김치문화축제위원회는 지난달 30일 부산항 국제크루즈터미널에서 출발한 2014피스&그린보트에 광주명품김치를 전달하고 광주김치와 광주세계김치문화축제 홍보활동을 펼쳤다고 3일 밝혔다.
피스&그린보트는 환경운동단체인 한국의 환경재단과 일본의 피스보트가 공동 주최하는 행사다. 아시아의 역사와 사회, 경제, 환경, 평화 문제를 열린 시민사회의 시각으로 바라보고 대안을 모색하는 선상프로그램이다.
7회째를 맞은 올해는 동북아시아의 평화와 환경문제를 고민하는 양 국 각계 인사와 기업체 임직원, 대학생·청소년 등 1100여 명이 참여한다.
참가자들은 3만5000t급 오션드림호 ‘피스 앤 그린보트’를 타고 부산에서 출발해 제주, 타이완 지룽, 일본 오키나와·나가사키·후쿠오카를 거쳐 다시 부산으로 돌아오게 된다.
광주김치는 이날 선상에서 한국 주최측인 환경재단 최열 이사장에게 전달됐다. 광주세계김치문화축제 홍보대사인 한복디자이너 이효재씨가 동행해 광주김치와 광주세계김치문화축제 홍보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투어 기간 광주김치가 밥상에 오를 예정이어서 광주김치 홍보는 물론, 축제 홍보에도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정성환 기자 ilyo66@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