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서울 양천구(구청장 김수영)는 5일 구청 소회의실에서 ‘양천구 혁신교육 우선지구 유치를 위한 민관 추진단`을 구성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간다고 4일 밝혔다.
양천구청과 강서교육지원청, 학부모, 주민 등으로 구성되는 민관 추진단은 오는 12일 혁신학교 및 혁신교육지구에 대한 이해를 돕고자 ‘주민설명회’를 개최하고 이후 단위학교 및 마을공동체 등을 찾아 ‘순회토론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양천구는 교육특구로 잘 알려져 있지만 높은 사교육 의존도와 지역 내 교육격차가 심각하고 과밀학급 문제 등으로 인한 교육환경 개선이 시급한 실정이다. 구는 교육분야 전반에 대한 문제를 풀어 나가고 아이와 엄마가 행복한 교육양천을 만들기 위해 학교, 교육청 등 교육당국은 물론, 구청과 지역사회가 함께 나서야 한다는 판단에 따라 민관 협력 추진단을 구성하게 됐다.
김수영 구청장은 “이번 추진단을 통해 민과 관이 힘을 합쳐 양천구가 혁신교육지구로 지정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혁신교육지구 지정 후에도 지역사회와 힘을 합쳐 배움이 즐겁고 가르침이 보람된 행복한 교육양천을 이뤄 나가겠다”고 말했다.
주성남 기자 ilyo11@ilyo.co.kr
온라인 기사 ( 2024.11.23 12:4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