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월에 열린 성북구 `지구의 날` 행사 장면.
[일요신문]서울 성북구(구청장 김영배)는 오는 5일과 8일 지역 내 저소득층 70가구에 대해 기존 조명을 고효율 LED 조명으로 무상 교체하는 사업을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
한국전기기술인협회서울동부회 회원 80명의 자원봉사로 진행되는 이번 무상 교체사업은 작년까지 에너지관리공단에서 시행하던 것을 올해 지자체로 옮겨와 `2014년 취약계층전력효율향상사업`으로 다시 태어났다. LED 조명 공급은 성북구에서, 설치는 전기기술단체인 한국전기기술인협회 서울동부회에서 시행하며 저소득층가구 내 전기설비에 대한 안전점검도 함께 실시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고효율 전기기기의 사용을 촉진하여 전력수요 및 사용량을 절감하고 에너지의 합리적인 이용을 추진하는 동시에 생활이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에너지 복지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주성남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