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삼남배가 특유의 부드럽고 달콤한 식감으로 배 재배 농업인이 뽑은 ‘으뜸 식미상’을 수상했다.
울산광역시농업기술센터는 농촌진흥청에서 실시한 ‘제11회 전국 우리 배 한마당 큰잔치’에서 삼남면 이정열 씨가 ‘으뜸 식미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고 밝혔다.
전국 우리 배 한마당 큰잔치는 나주, 천안, 평택 등 8개 배 주산단지를 순회하며 개최되는 행사로 ‘최고 품질 배 품평회’와 ‘학술 세미나’, ‘시식행사’ 등 각종 부대행사가 진행된다. 올해 행사는 지난달 31일 경기도 평택시에서 개최됐다.
이번 최고 품질 배 품평회에서 으뜸 식미상을 수상한 이정열 씨는 전국 우리 배 동호회 울산지부 총무로서 울산지역 배 재배농가들과의 정보교류를 위해 헌신하고 있으며 지역에서는 삼남친환경작목회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이정열 수상자는 “우리 울산배가 소비자들에게 맛있는 과실로 다가갈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며 “건강에 좋은 우리 농산물의 소비가 촉진되고 농산물이 제 값에 거래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울산배의 경쟁력은 맛”이라며, “앞으로 다양한 품종보급과 외형보다는 맛있는 배 생산을 위한 기술지도에 주력 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강성태 기자 ilyo33@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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