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봉사부문 대상 수상 후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이제훈(왼쪽에서 두 번째)회장과 유미(왼쪽에서 첫 번째)본부장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일요신문]초록우산 어린이재단(회장 이제훈)은 지난 5일 수원과학대학교에서 개최된 제25회 고운문화상 시상식에서 고운봉사상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고 6일 밝혔다.
재단법인 고운문화재단이 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 한국신문방송편집인협회 등이 후원하는 고운문화상은 국가와 사회에 크게 기여한 문화예술인, 언론인, 공무원, 순수민간인 등의 공적을 알리기 위해 1990년에 제정됐다.
공공 이익에 관심을 기울인 고운문화재단 설립자 고(故) 고운 이종욱 박사의 뜻을 이어나가며 매년 정부기관, 사회단체의 추천을 받아 심사를 거쳐 수상자를 선정하고 있다.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은 지난 66년간 국내외 어린이들의 생활환경 개선 및 평등한 교육 기회를 보장하는 다양한 복지사업을 통해 어린이들이 꿈을 키우며 행복을 가꾸어 갈 수 있도록 헌신적으로 도와 온 공로를 인정받아 고운봉사상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이제훈 회장은 “우리의 미래인 어린이들이 스스로 행복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아동의 환경개선을 재단의 사명으로 알고 모든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재단 활동과 사업에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고 지켜봐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창식 기자 ilyo11@ilyo.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