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연세대 세브란스병원은 지난 5일 수면건강센터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진료에 들어갔다고 7일 밝혔다.
‘모든 수면장애 질환의 진단과 치료’를 모토로 한 세브란스 수면건강센터는 신경과, 정신건강의학과, 이비인후과, 구강내과, 소아신경과, 성형외과, 심장내과, 가정의학과 등 8개 진료과 20여 명의 전문 의료진으로 꾸려졌다.
세브란스 수면건강센터는 성인은 물론 소아의 수면장애를 초래하는 다양한 질환에 대해 정확한 원인 진단 및 개인 맞춤형 치료를 진행한다. 동시에 수면장애로 인해 발생하는 합병증에 대한 예방과 치료도 병행할 예정이다.
허 경 수면건강센터장은 “잠자는 시간이 생애의 1/3이나 되지만 건강한 수면을 취하지 못해 많은 국민들이 일상생활에 지장을 받고 각종 신체 질환으로까지 이어지고 있다” 면서 “최신 수면장애 치료법의 도입은 물론 공개 건강강좌나 상담을 통해 수면건강의 인식향상에 적극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박창식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