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웃이 이웃을 보살피는’ 지역보호체계 강화
읍면동 복지협의체는 지역실정에 밝고 주민복지증진과 지역문제 해결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의지가 있는 이·통장, 자원봉사자, 복지시설 관계자, 교육·의료·기업 종사자 등으로 다양하게 구성돼있다.
위원들은 복지사각지대 및 위기 가구의 발굴과 지원, 지역의 인적·물적 자원 발굴과 연계 등의 역할을 통해 읍면동 인적안전망의 중추적 역할을 수행하고, 이른바 ‘이웃이 이웃을 보살피는’ 지역보호체계를 구축하게 된다.
교육에는 광주광역시 광산구 노인복지관 강위원 관장이 강사로 나서 ‘민관협력 마을공동체 활성화를 통한 복지마을 만들기’를 주제로 강의를 펼친다.
강위원 관장은 특히 급변하는 사회복지 환경 속에서 발 빠른 대처를 위해 최일선에서의 노력과 읍·면·동의 인적 복지 네트워크인 복지협의체 위원의 역할과 중요성을 강조할 예정이다.
시는 읍면동 복지협의체 활동을 계기로 지역민의 다양한 욕구와 문제에 대해 폭넓은 네크워크를 활용, 향후 더욱 견고한 민·관 협력 복지조직을 구축하고 인적안전망을 강화할 방침이다.
김해시 홍성옥 시민복지과장은 “어려움에 처해 있는 주위의 소외된 이웃들에게 지역의 민간자원을 최대한 발굴·지원해 복지사각지대를 해소하고 건전한 나눔 활동을 전개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하용성 기자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