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억 원 먹튄’ 진실게임
고소인 송 아무개 씨(35)는 지난 2007년 4월경 5억여 원, 지난 2008년 1월경 2억 5000여만 원 등 두 차례에 걸쳐 7억 5000여만 원을 구 씨에게 빌려 줬다가 돌려받지 못했다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에 따르면 송 씨는 지난 2006년 말 지인의 소개로 구 씨를 알게 됐으며 ‘유상증자에 필요하다. 6개월 후 50% 이자를 주겠다’는 구 씨의 말에 넘어가 거액을 빌려줬다고 한다.
그러나 구 씨는 약속을 지키지 않았고 원금까지 돌려주지 않았다는 것이 송 씨의 주장. <일요신문>은 구 씨의 해명을 듣기 위해 그가 최대 주주로 있는 범한판토스 등 여러 루트를 통해 연락을 취했으나 끝내 답변을 들을 수 없었다.
구 씨는 주가조작을 공모해 막대한 시세차익을 남긴 혐의로 기소돼 지난 1월 22일 재판부로부터 징역 3년의 실형을 선고받은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