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유는 9주째 내려
올해 1월 1일부터 휘발유 구매 시 붙는 유류세 인하 폭이 37%에서 25%로 축소된 영향으로 지난주까지 2주 연속 휘발유 가격이 올랐다. 그러나 3주 만에 소폭 내림세로 전환했다.
경유 판매가도 전주 대비 29원 하락한 1662.6원으로 집계됐다. 경유 판매가격은 주간 단위로 9주째 내린 것이다. 가격 수준이 가장 높았던 경유는 역대 최대 폭인 기존 37% 유류세 인하 조치가 유지됐다.
상표별로는 휘발유 기준 GS칼텍스 주유소가 리터 당 1570.7원으로 가장 비쌌다. 알뜰주유소 평균가격은 리터 당 1534.9원으로 가장 낮았다.
경유 기준으로도 GS칼텍스가 1672.8원으로 가장 비쌌고, 알뜰주유소에서 1638.6원으로 가장 저렴했다.
휘발유의 지역별 판매가격은 제주에서 1652.0원으로 최고가를 나타냈다. 전주 대비 2.0원 상승한 수치로 전국 평균 가격 대비 91.9원 높다. 최저가 지역인 울산의 휘발유 가격은 전주 보다 2.0원 오른 1522.7원으로, 전국 평균가 대비 37.4원 낮았다.
김정아 기자 ja.kim@ilyo.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