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3일 충남 서천군 서천특화시장에서 발생한 화재 사건에 대해 “사고 수습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촉구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월 22일 국회에서 열린 인재영입식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박은숙 기자이 대표는 이날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간밤에 충남 서천특화시장에서 큰 화재가 발생해 주민들이 긴급 대피하는 일이 벌어졌다”며 “소방당국의 빠른 대응으로 인명 피해 없이 불길을 잡았으나 점포 227개가 전소하며 큰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고 말했다.
이어 “국민의 생명을 지키는 데 과잉대응이란 없다”며 “당국은 사고의 정확한 경위를 밝히고 상인들께서 속히 생업에 복귀하실 수 있도록 사고 수습에 만전을 기해주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이 대표는 “비슷한 화재를 막을 재발방지책 마련에도 앞장서달라”며 “민주당도 총력을 다해 돕겠다”고 말했다.
지난 22일 밤 충남 서천군 서천읍 서천특화시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인명 피해는 없었지만 점포 292개 중 227개가 다 타버리는 등 피해가 큰 것으로 알려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