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광주시는 펜션, 민박 등 여가시설에 대한 실태조사와 현장점검을 실시해 재난 사고를 사전에 예방키로 했다.
시는 지난 15일 발생한 전남 담양 펜션화재사고를 계기로 시 관할지역 펜션, 민박 등 여가시설에서 유사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관리 기관(부서)별로 긴급안전점검을 실시하고 대책을 마련키로 했다.
이를 위해 19일부터 1주간 ▲관광펜션 ▲외국인 도시민박시설 ▲농촌민박 ▲농촌관광휴양지 ▲숙박시설 ▲산림휴양시설 ▲청소년수련시설 등의 건축․소방분야, 인허가 요건 등에 대해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시는 인허가 관리기관(부서)별로 1차 안전점검을 한 후 필요시 안전관리자문단 등 전문가와 민관합동점검을 하고, 여가시설에 대한 종합적인 안전관리 대책을 마련할 예정이다.
장학기 시 안전정책관은 “펜션, 민박 등 여가시설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고 있어 잠재적인 위험 요인을 조사하고 점검하겠다”고 말했다.
정성환 기자 ilyo66@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