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사회공헌활동 포럼 `함께`.
[일요신문]사회공헌활동 포럼 `함께`(사무총당 박현복)는 다음달 1일부터 지역 입주 기업들과의 연계를 통해 요보호아동 및 한부모가정·다문화가정 등 사회취약계층 아동을 위한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한다고 21일 밝혔다.
서울·인천·경기 등 수도권 지역 주민들로 구성된 포럼 `함께`는 2013년 출범 이후 필리핀 이재민 구호 성금 모금과 아동시설 물품 후원 등 각종 활동을 펼치며 사회공헌에 앞장서왔다.
박현복 사무총장은 이번 활동 추진계획에 대해 “그동안은 시민들의 순수한 자원봉사 형태의 참여로 포럼이 운영되다 보니 재원 한계로 활동의 저변 확대가 쉽지 않았으나 최근 사회공헌활동에 관심을 보인 관내 입주기업이 후원 의사를 밝혀오면서 적극적인 활동계획이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박 사무총장은 “기업의 사회적 책무와 공익을 강조하는 측면이 최근 추세인 만큼, 기업이 지역민을 위해 어떻게 하는 것이 사회공헌활동에 부합할 수 있는가를 포럼 `함께`가 고민해 효과적인 방향을 모색하고 사회공헌활동의 긍지와 보람을 느낄 수 있는 참여의식 고취와 모범이 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포럼 `함께`는 2015년 태국 우돈타니 지역의 고아원 숙소 건축과 미용 봉사, 헌옷 등 생필품 후원을 위해 모금하고 있다. 자세한 사항은 포럼 `함께`(031-414-8810)로 문의하면 된다.
박창식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