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취안저우시 해협체육관, 27일에는 광주특별합동공연 펼쳐
‘취안저우시 해상실크로드예술제’는 올해 ‘동아시아문화도시 간 문화교류 행사’의 마무리 행사로, 앞서 지난 10월31일에는 광주, 지난 17일에는 요코하마에서 문화교류 행사가 열렸다.
이번 공연에는 정동채 추진위원장과 차이우 중국 문화부장, 정신총 시장, 니타 마사토시 요코하마시의회 부의장을 비롯한 취안저우 시민 4천여명이 참석한다.
광주시와 요코하마의 축하공연과 1,2부로 나뉜 취안저우 공연 순으로 진행될 이날 행사에서 광주시는 광주 행사 ‘꿈의 향연’에서 선보인 ‘AsiaN 빛’을 공연한다.
‘AsiaN 빛’은 올 한 해 일군 동아시아문화도시의 성과를 기념하는 작품으로, 미디어아티스트 이이남 작가와 광주출신 현대무용가 박진수 씨의 합작 공연이다.
광주가 아시아를 넘어 세계로 향하는 것을 미디어아트와 무용, 음악으로 형상화한 ‘AsiaN 빛’은 ‘꿈의 향연’ 공연을 감명깊게 관람한 취안저우시의 요청에 따라 마련됐다.
27일에는 취안저우시 혜안현영극원(문화센터)으로 무대를 옮겨 광주특별합동공연에서도 선보인다.
시는 부대행사로 열리는 ‘해양실크로드박람회’에서 국립아시아문화전당, 2015광주하계U대회 등을 홍보하는 등 중국 친해지기 시책에 따른 중국 관광객 유치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정성환 기자 ilyo66@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