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LG트윈스는 FA 요건을 갖춘 박용택(35) 박경수(31)를 상대로 최종 협상에 들어간다.
박용택은 4년 전 LG와 4년 간 총액 34억원으로 처음 FA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박용택은 4년 동안 꾸준히 규정 타석을 채우며 3할 타율을 기록하는 등 팀내 간판선수로 자리매김했다. 이에 LG 팬들은 박용택의 재계약을 간절히 바라고 있다. 실제로 LG 팬들은 LG트윈스 공식 사이트를 통해 박용택과 재계약을 염원하는 기원글을 속속 올리고 있다.
25일 저녁 백순길 LG 단장과 박용택은 25일 저녁 협상을 벌였으나 결론을 내지 못했다. 따라서 박용택이 26일까지 LG와 FA계약을 맺지 못할 경우 12월 3일까지 일주일 동안 LG를 제외한 타 팀과 협상할 수 있다.
과연 올 시즌 FA 최대어로 꼽히고 있는 박용택이 LG 잔류를 선택할지 그리고 FA 협상액을 어느정도 일지 야구 팬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온라인 스포츠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