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광주시의회 조영표 의장은 광주시가 다수 시민들의 뜻에 따라 도시철도 2호선 건설을 추진하기로 한데 대해 환영한다고 1일 밝혔다.
조 의장은 “윤장현 시장이 2호선 건설을 최대한 계획대로 추진하겠다는 용단을 내려 주신데 대해 환영하며, 이제는 갈등과 논란을 접고 2호선 건설이 차질 없이 추진되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그동안 시의회는 광주시 최대현안이었던 도시철도 2호선 건설과 관련한 정책토론회를 개최하고, 긴급현안질문을 하는 등 시민 의견을 수렴해 왔다.
지난달 24일에는 ‘시민의 발, 도시철도 2호선 계획대로 추진해야’ 라는 성명서를 발표하는 등 조속한 착공을 촉구한 바 있다.
한편 도시철도 2호선 건설 여부가 결정되지 않은 상황에서 연기됐던 2015년도 광주시 본예산에 대한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예산심의도 오는 4~5일 열리게 된다.
정성환 기자 ilyo66@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