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6일 김대중컨벤션센터, 지역 중견기업 300개사 참여
광주일자리박람회는 올해 5회째를 맞아 광주에서 열리는 지역희망박람회와 연계 개최돼 17개 시․도, 12개 중앙부처 정책홍보와 함께 지방정부의 일자리 시책이 상호 시너지 효과를 내 중앙과 지방이 상생하는 계기를 마련할 계획이다.
이번 박람회에는 총 300여 개의 관내 우수 중견기업이 참여할 예정이다. 이 중 100개 기업은 직접 현장에서 면접을 통해 인력을 채용하고, 200개 기업은 온라인에서 취업정보를 제공하고 필요 인력을 채용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박람회는 광주은행과 기아자동차 광주공장 협력업체인 ㈜호원, 신재생에너지 분야의 선두주자인 에스디엔(주), 광통신분야 강소기업인 포미 등이 참여해 현장 채용과 채용 설명회를 진행한다.
광주시도시공사, 광주환경공단 등 광주시 공사․공단도 참여해 채용 계획과 시정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홍보부스를 운영한다.
박람회 주요 구성을 보면, 현장에서 채용을 직접 진행하는 현장채용관과 호남권 선도기업 채용관, 취업서류와 면접을 컨설팅해주는 취업 컨설팅관, 산업통상자원부의 여성R&D인력확충 홍보관, 고용노동부 광주고용센터는 직업 선호도검사 및 적성검사관 등을 마련해 구직자에게 실질적인 취업정보를 제공한다.
이밖에 구인․구직자 미스매칭을 해소하기 위해 취업매칭관을 신설한다. 취업매칭관에서는 사전 구직 등록자와 현장 등록자를 대상으로 취업매칭 매니저가 현장에서 원하는 기업과 직접 매칭해줄 예정이다.
박람회에는 지역 특성화고등학생, 대학생, 여성 등 취업 희망자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2014광주지역희망일자리박람회 홈페이지에서 사전등록하거나 행사 당일 현장에서 작성한 신청서, 이력서와 자격증 사본을 원하는 기업체에 제출하면 면접을 볼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지역의 강소․중견기업들이 참여하는 만큼 취업을 희망하는 구직자들이 많이 참여해 원하는 일자리를 얻고, 구인업체에서는 유능한 인재를 채용하는 만남의 장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정성환 기자 ilyo66@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