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임택 의원 주관, 지방공기업 사장 등 투명한 인사검증 기대
토론회에서는 민진기 시 예산담당관이 ‘지방공기업 및 산하 기관장 임명시 인사청문 방안 협의’를 주제로 보고를 하고 학계와 언론계, 시민단체 관계자와 공무원들이 토론자로 참여한다.
공사․공단 및 산하 기관 등 시장이 임명한 사장과 임원들의 인사 실태를 진단하고 향후 인사청문회를 실시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게 된다.
이날 토론회를 주관한 임택 의원은 “단체장의 인사권 남용을 방지할 수 있도록 후보자를 사전에 충분히 검증할 수 있는 대안을 모색해 향후 시책에 반영하고자 토론회를 준비했다”고 밝혔다.
임 의원은 “후보자의 경영비전 및 능력과 자질을 사전에 충분히 검증하게 되면 조직의 경영합리화는 물론 재정건전성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이다”며 “광주시도 인사청문회를 즉각 도입해서 시민의 기대에 부응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편 경기도와 대전시, 제주도 등은 업무협약 형태 등으로 인사청문회에 준하는 검증을 실시하고 있다.
정성환 기자 ilyo66@ilyo.co.ki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