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희열은 7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일요일이 좋다-K팝스타4>에서 박윤하의 ‘슬픈 인연’ 노래가 끝난 후 “윤하 나빴다. 아저씨 마음 다 훔쳐가고”라고 평해 현장을 초토화시켰다.
이날 박윤하는 자기 나이에 맞게 청아한 버전으로 ‘슬픈 인연’을 불러 세 심사위원을 사로잡았다.
먼저 박진영은 흥분한 목소리로 “이렇게 하면 되는 거다. 자기 나이에 맞게 하면서, 자기 만의 감정과 목소리와. 이렇게 해야 노래가 는다”며 “진짜가 나타났다. 최고였다”고 평했다.
또 유희열은 “윤하 나빴다. 아저씨 마음 다 훔쳐가고”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마지막으로 양현석은 “윤하 양 목소리가 맑다. 맑으면 상큼하게 다가와야 하는데, 윤하의 목소리는 ‘아저씨가 슬프다. 마음이 아린다. 아저씨 힘들다’”고 애교 넘치는 심사평을 내놔 더 큰 웃음을 선사했다.
양현석의 심사평에 유희열과 박진영은 자리를 피하며 “아오 창피해”를 연발하며 심사평을 중단시키기도 했다.
박윤하의 노래와 심사평을 접한 네티즌들은 “박윤하 목소리가 정말 청아하면서도 사로잡는 매력이 있더라” “노래의 여운에 취해있는데 심사평에 빵 터졌다” “오글거리는 심사평 대회라도 열렸나”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 연예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