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도자페어가 11일부터 코엑스에서 열린다
[일요신문] 경기 이천시는 서울 코엑스에서 11일부터 14일까지 ‘이천도자페어’를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이천도자페어’는 신진 작가들에게 전시 기회를 마련해주고, 신상품 개발 유도와 잠재 고객을 발굴하는 적극적인 마케팅을 통해 도자시장에 활력을 불어 넣고자 기획됐다.
지난 2012년에 처음 시작된 이천도자페어는 올해로 3회째를 맞고 있다. 해를 거듭할수록 매출 기대효과가 높아 도예업체의 참여경쟁이 치열해 지고 있으며 올해에는 50개의 도예업체들이 참여한다.
이번 행사에는 이천시 도자의 새로운 브랜드 I․CERA(아이세라) 홍보관을 운영해 이천도자브랜드 홍보 및 물레시연, 구매고객 이천도자상품 나눔 행사 등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지난해는 4일 동안 8만 여명이 행사장을 찾았고 매년 3억 원에 달하는 매출을 올리고 있다.
조병돈 시장은 “이천도자기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방법을 시도하고 있다”며 “이번 ‘이천도자페어’ 이벤트를 통해 서울 시민을 포함한 많은 국민들에게 이천도자기의 우수성을 홍보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유인선기자 ilyo22@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