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광주시청 중회의실서, 윤장현 시장 “늘 당당히 도전하는 사람 돼라” 당부
이날 행사는 학교 밖 청소년들의 대안교육을 위해 헌신적으로 지도해준 선생님과 학부모, 관계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마련됐다.
광주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와 광주대안교육기관협의회 공동 주관으로 열린 이날 행사는 교육공간 오름 등 10여 개 미인가 대안학교에서 300여명이 참여했다.
학생들은 직접 만든 음식과 공연을 통해 그동안 지도해준 선생님과 학부모께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대안학교를 소개하는 전시도 함께 진행했다.
또 대안교육 현장에서 학교 밖 청소년들의 성장을 위해 헌신해 온 늘품학교 문근아 대표와 교육공간 오름 강경필 대표가 그 공로를 인정받아 광주시장 표창을 받았다.
윤장현 시장은 “시는 청소년들의 균형있는 성장지원에 최선을 다하겠으니 늘 당당히 도전하는 사람이 돼 달라”고 말했다.
한편 광주시는 매년 학교를 그만 두는 2천여명의 청소년 보호와 교육을 위해 2011년 7월 전국 최초로 학교 밖 청소년의 보호 및 교육지원 조례를 제정하고, 2012년 9월부터는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를 열었다.
정성환 기자 ilyo66@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