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 즐기며 힐링 日 사가현에서 겨울여행

121곳의 미슐랭가이드 선정 맛집 있어.. 활어회 등 메뉴도 다양

[일요신문]바쁜 연말 분위기 속에 조용하고 편안한 휴식을 원한다면 일본 사가현으로의 ‘힐링여행’을 추천한다. 뛰어난 수질의 온천에서 온몸의 긴장을 풀고, 가족과 연인, 친구와 함께 맛집을 찾아 즐기면 어떤 연말보다도 편안하고 쾌적한 여행이 될 것이다.
  
사가현은 맛집이 많아 미식가들에게 호평을 받고 있으며 세계 최고 권위의 여행, 호텔, 레스토랑 전문안내서인 미슐랭가이드에 121곳의 맛집을 소개하고 있다. 이곳에서 꼭 맛봐야 하는 음식은 니혼슈, 사가규, 한치 활어회 등이다. 니혼슈(청주)는 깔끔하고 고급스러운 풍미로 니혼슈는 로컬,엄격한 심사를 통해 사가 인정주로 지정되는 제도를 통과해야 하고 매년 일정한 맛과 품질을 유지한다. 
 

사가현의 니혼슈 브랜드 ‘나베시마’는 2011년 영국에서 개최된 세계적인 권위의 술품평회인 ‘인터내셔널 와인 챌린지’ 사케 부문에서 챔피언을 차지했고,주조장 6곳에서는 여행객들에게 니혼슈 시음 및 제조 체험을 할 수 있는 투어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사가규는 사가현 식도락 여행에서 절대 빠질 수 없는 메뉴다. 일본 농업협동조합의 엄격한 심사를 거친 최상위 등급 사가현의 소고기 브랜드 사가규는 뛰어난 육질과 맛으로 여행객들의 마음을 사로잡는다. 일체의 양념 없이 살짝 익혀 먹으면 입안에서 살살 녹는 맛이 일품이다. 장인의 칼질로 빗어지는 한치활어회 요리는 사가규와 쌍벽을 이루는 음식으로 손꼽힌다. 부드럽고 쫄깃쫄깃한 한치의 맛은 마치 바다를 그대로 삼키는 기분이 든다. 온천두부, 카니마부시(타케자키게 요리), 양갱 등도 유명하다.
  
사가현 관광연맹 관계자는 “이번 겨울 소중한 사람들과 함께 힐링의 시간을 갖고 싶다면 ‘사가현 힐링 식도락 여행’을 추천한다”며 국내 여행을 하듯 편리하고 가까운 교통조건을 갖추고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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