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여수시(시장 주철현)는 오는 23일 오후 3시 흥국체육관에서 ‘2014년 고교인재스쿨 연합동아리 발표회 및 수료식’을 개최한다.
‘고교인재스쿨 연합동아리’는 여수시가 대입 수시전형과 입학사정관제에 효과적으로 대비하기 위해 일반고교 1․2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고등학교 교사들이 교과 및 비교과 분야에서 다양한 창의적 체험활동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과학탐구와 봉사활동을 주로 하는 ‘러브사이언스’를 비롯해 총 15개 동아리가 지난 4월부터 운영되고 있으며, 260여명의 학생들이 올 한해 교육과정을 수료하게 된다.
올해로 4년차를 맞는 여수시 연합동아리 프로그램으로 ‘사랑해 여수’, ‘러브사이언스(과학탐구 및 봉사)’, ‘KYPT(한국청소년물리토너먼트)’, ‘또생글’, ‘스마트로이드’, ‘꿈담’, ‘NGO저널’ 등이 내실있게 운영돼오고 있다.
이와 더불어 미술기법 체험활동, 사회법연구, 진로체험, 자연현상 탐구, 지역사회 연구 및 NGO 탐방, 로봇조립 등 학생들의 적성을 고려한 다양한 동아리들이 활발히 운영돼 학생들의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시는 발표회를 통해 교교인재스쿨의 지난 1년간의 성과를 공유하고, 발전적인 운영 방안을 모색할 수 있는 행사로 마련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내년 지역 고교에 진학하는 중학교 3학년 학생들에게 연합동아리에 대한 간접 경험과 정보습득의 기회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회준 광주·전남 기자 ilyo55@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