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는 선도사업으로 추진 중인 ‘신시도 휴게시설 개발사업’1단계사업 실시계획이 17일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승인받았다고 21일 밝혔다.
‘신시도 휴게시설 개발사업’은 민간사업자인 ㈜새만금은 총사업비 672억원을 투자해 군산시 옥도면 신시도리 5.6ha 부지에 전망대를 비롯해 숙박시설(118실), 복합휴게시설, 판매시설 등 휴게타운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이번 승인된 1단계 개발사업은 내년 3월 사업비 501억원을 투입해 본격적인 공사를 착공해 전체 부지조성(5.6ha)과 휴게시설, 전망대, 숙박시설(24객실)등을 설치하고 2016년 하반기부터 운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이 일대는 천혜의 비경 고군산군도와 서해의 낙조와 일출을 동시에 볼 수 있는 곳으로 현재도 관광객이 꾸준히 방문하고 있으나 관광편의 시설 부족으로 새만금을 찾는 관광객들이 불편을 겪어 왔다.
도 관계자는 “신시도 휴게시설 개발사업의 실시계획이 승인됨에 따라 새만금 방조제 명소화 사업이 본격적으로 가시화되고 새만금사업의 첫 번째 민간투자 개발사업이 시작된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정성환 기자 ilyo66@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