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출처=MBC 연기대상 캡처
30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 상암 신사옥에서 <2014 MBC 연기대상>이 방송인 신동엽과 수영의 사회로 진행됐다.
이날 여자 신인상을 받은 <야경꾼 일지> 고성희는 소감을 마친 후 퇴장하는 길을 찾지 못해 MC 신동엽과 수영의 뒤를 2차례나 가로질러 갔다.
이에 신동엽은 “깜짝이야. 이쪽으로 지나갔어요. 이런 경우는 처음이다. 또 지나간다. 어머 웬일이야”라며 “그쪽 말고 뒤로 가셔야 한다. 고성희 씨 생방송 중에 뭐하는 짓이냐. 귀신인 줄 알았다”고 말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또 신동엽은 “생방송 시상식 진행 10년간, 이런 적은 처음이다”라며 “고성희 씨 평생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어줘 감사하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 시상자로 재등장한 고성희는 “MC석에 난입한 점에 대해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라고 진지하게 고개를 숙여 다시 한번 현장 분위기를 웃음으로 띄웠다.
[온라인 연예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