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전주시보건소가 올해 성인 대상 비만관리사업으로 뱃살탈출 프로그램을 12일부터 운영한다.
12일 시 보건소에 따르면 기수별로 선착순 40명을 모집하여 5주간 주 3회, 총 15회에 걸쳐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올해 총 8기가 운영될 예정이다.
뱃살탈출프로그램은 체지방율을 기준으로 남자는 20%이상, 여자는 28% 이상인 비만자를 대상으로 비만 탈출을 위한 교육과 운동 실습을 병행하는 사업이다.
프로그램의 전문적인 진행을 위해 영양사와 운동지도사 등 전문인력이 한 팀이 돼 대상자의 체중감량을 돕는다.
영양사는 건강한 식생활 원칙 교육과 체중감량을 위한 맞춤형 칼로리 처방을, 운동지도사는 근력운동과 유산소운동을 병합한 순환운동을 지도한다.
뱃살탈출 프로그램은 지난해 수료자 200명(연2천850명)을 전후 평가한 결과 참여자의 72%가 체지방량 감소, 44%가 복부지방 감소, 73%가 비만도(BMI) 개선, 65%가 근육량 증가 등의 성과를 올렸다.
정성환 기자 ilyo66@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