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전북 익산시가 장애인의 사회 참여 확대와 소득 보장을 위한 장애인 일자리 사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장애인 일자리사업은 지난해 12월 공개모집을 통해 선정된 150명이 참여한다. 일반형 일자리(장애인행정도우미) 33명과, 복지 일자리(참여형, 특화형) 117명이다.
일반형 일자리 참여자는 읍·면·동주민센터 및 공공기간 등에 배치돼 복지행정보조업무 등을 수행한다.
복지 일자리 참여자들은 사회복지시설, 요양병원 등에 파견되어 환경정리. 급식보조, 요양보호사 보조 등의 일을 한다.
시는 이번 일자리 제공으로 장애인들의 사회참여 기회 확대는 물론 자활과 자립의욕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 장애인들의 유형에 맞는 맞춤형 취업연계사업을 전개하는 등 장애인의 취업 알선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정성환 기자 ilyo66@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