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사랑의 행복온도탑 9도 상승
▲ 윤장현 광주시장은 12일 오전 접견실에서 ㈜호반건설이 광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하는 불우이웃돕기 성금을 전달받았다. 사진 왼쪽부터 김상균 광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 김재규 광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 부회장, 윤장현 광주광역시장, 전중규 (주)호반건설 대표이사 겸 부회장, 조억헌 KBC광주방송 부사장 <사진=광주시 제공>
[일요신문] ㈜호반건설은 광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서 추진하는 ‘희망2015나눔캠페인’에 동참하기 위해 이웃돕기 성금 3억원을 기탁했다.
12일 광주시에 따르면 이날 광주시청에서 열린 전달식에는 윤장현 광주시장, 전중규 ㈜호반건설 대표이사, 김재규 광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 부회장 등이 참석했다.
성금은 광주지역 저소득 소외계층과 사회복지시설 생활자, 장애인, 다문화가정, 어려운 가정 아동·청소년 및 고려인 등의 복지 증진을 위해 쓰일 예정이다.
호반건설은 25년간 전국에 8만 가구 이상을 공급한 국내 주택 전문 건설사다. 지난해 일반 주택 분양 실적 1위로 성장을 하면서 지속적인 사회공헌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1999년에 설립된 국내 최대 장학재단 중 하나인 ‘호반장학재단’는 지난 15년간 5천500여 명의 학생들에게 장학금 91억원을 지급했다.
전중규 호반건설 대표이사는 “고객에게 받은 사랑과 기업 이윤을 사회에 환원한다는 호반의 경영 원칙에 따라 연말연시 사랑의 행복 온도탑에 힘을 보태기로 했다”고 말했다.
한편 광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33억9천200만원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는 ‘희망2015나눔캠페인’은 ㈜호반건설의 성금을 포함, 7일 현재 29억2천여만원이며 사랑의 행복온도는 9도 상승해 86도다.
정성환 기자 ilyo66@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