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초생활수급자 가정 초등학생, 중학생 자녀 200명 선정
전주시는 전주시학원연합회와 공조하여 학원 수강료를 지원하며 수강에 필요한 교재비는 별도 시비로 충당해 학부모의 부담을 최소화함으로써 학생이 학업에 전념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형태로 추진한다.
시는 이를 위해 가정형편 등으로 인해 학교 교과과정의 심화 학습을 위한 학원수강이 어려웠던 기초수급자 가정의 초등학생과 중학생을 대상으로 2월중 200명을 선정한다. 기초수급자 가정 1세대 1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10개월간 지원한다.
이는 생활수준에 따른 교육 양극화 해소와 균등한 교육기회를 제공함은 물론 학생에게 자기주도적인 학습의 기회를 주어 꾸준한 학습성장을 도모할 수 있도록 추진하는 사업이다.
시는 사업의 효율성과 투명성을 확보하기 위해 시행에 앞서 1월중 전자카드 사용 시스템을 구축해 학생, 학원, 서점 등을 통합관리 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1월중 학원 및 서점 등 서비스를 제공할 가맹점을 모집한 후, 2월초 동 주민센터를 통해 희망학생을 모집하고 대상자를 선발하여 3월부터 12월까지 10개월 동안 학원수강을 지원하게 된다.
이 사업을 위해 전주시학원연합회가 전주시와의 연계를 통해 수강료 40%를 기부형식으로 지원하는 형태로 공동참여한다.
정성환 기자 ilyo66@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