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부터 화장실 개축, 대합실 정비
고창군은 15일 총사업비 1억원(군비8천,자부담2천)을 투자해 화장실을 개축하고 대합실을 정비하는 등 리모델링 공사를 이달 중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버스터미널은 1985년 준공된 이래 부분 보수로 유지되어 오면서 화장실 이용 불편 등으로 터미널 전체 이미지를 흐리게 한다는 민원이 꾸준히 제기됐다.
이에 군은 기존 화장실 철거 후 개축되는 화장실에는 핸드드라이어 등 각종 편의시설을 설치하고, 대합실에는 냉온풍기 설치, 의자교체, 벽면 페인트 도색 등을 실시할 계획이다.
신축화장실이 완공될 때까지 트레일러형 이동식 화장실을 배치하고 터미널 내 개방화장실을 확보해 군민과 이용객들의 불편이 없도록 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터미널 환경개선사업을 통해 이용객에 대한 서비스의 질을 높여 청정 명품 고창 이미지를 강화하고, 방문객의 터미널 이용 만족도가 크게 향상될 것이다”고 말했다.
앞서 고창군은 지난해 9천375만원(도비3천만 군비4천만 자부담1천875만)의 사업비를 투입해 흥덕터미널 지붕 개보수, 대산정류장 화장실, 해리정류장 대합실 등의 리모델링 공사를 완료했다.
정성환 기자 ilyo66@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