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노후 공동주택관리비용지원 신청 나서
전주시는 20년 이상 경과된 노후공동주택에 시설 보수나 정비 지원하기 위한 신청접수를 21일부터 내달 말까지 접수받는다고 21일 밝혔다.
선정된 단지는 옥상 방수, 외벽 도색 등 아파트 내구성을 위한 보수공사와 급배수 설비, 주차장 등 부대시설의 보수 등에 필요한 비용 일부(단지당 최대 2천만원)를 지원받는다.
시는 이와는 별도로 노후공동주택의 지하주차장 LED 전등 교체와 관련 지원예산 1억원을 추가로 확보해 5개 단지에 2천만원을 지원해준다.
이를 위해 공동주택관리비용지원심사위원회에서 음식물쓰레기 감량실적, 노후도, 소규모주택, 재난위험도, 재신청 여부 등을 심사내용에 반영, 3월 중에 지원 대상 단지를 선정하기로 했다.
전주시는 친서민 정책의 일환으로 지난 2005년부터 지난해까지 공동주택 총 299개단지에 31억6천만원을 지원했다.
백순기 시 생태도시국장은 “ 노후공동주택지원사업은 건물 노후화로 이미지를 해쳐왔던 낡은 공동주택의 외벽도색, 시설 개․보수 등으로 새롭게 단장함으로써 입주민들로부터 큰 관심과 호응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정성환 기자 ilyo66@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