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평가위원단은 지난 23일 광주·전남 총 54개 공급업체 가운데 친환경 쌀 26개, 김치 9개 신청 업체를 대상으로 현장실사 평가, 품평회 평가 등을 거쳐 4개 품목의 최종 공급협력업체를 선정했다.
이에 앞서 시교육청은 선정과정의 투명성·전문성을 확보하기 위해 구성한 친환경 우수식재료 공급협력업체 선정위원회를 통해 선정 기준을 정하고 평가위원단을 구성했다.
시교육청은 지난 2012년 6월부터 관내 초·중학교를 대상으로 친환경 쌀 공동구매를 시작해 2013학년도부터 관내 초·중·고 전체학교를 대상으로 친환경 쌀, 친환경 잡곡, 고춧가루, 김치 등 4개 품목으로 확대했다.
시교육청 관계자는“친환경 인증 건고추로 가공한 고춧가루와 전통식품품질 인증을 받은 광주지역 김치 등을 공급함으로써 학생들의 건강 증진뿐만 아니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성환 기자 ilyo66@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