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익산보건소가 올해 한방난임치료비지원사업 참여자를 26일부터 내달 23일까지 모집한다.
신청자격은 만 38세 이하 난임여성으로 3개월 이상 지속적인 한약복용과 침구치료를 받을 수 있어야 하며, 모집인원은 30명이다.
치료 대상자들은 한방난임치료비지원사업 지정한의원에서 3개월 동안 한약 복용, 침, 뜸 치료, 사전·사후 혈액검사 등 임상검사를 하게 된다. 치료 종료 후 6개월 동안 추적관찰을 실시하여 임신여부 확인을 정기적으로 실시한다.
박동기 보건소장은 “개인의 체질과 섭생에 맞춘 한방치료는 고통이나 후유증이 없고, 생식능력을 건강하게 유지하도록 도와 임신성공률을 높이고 있다”며 “한방난임치료비지원사업에 대상자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사업에 대한 자세한 요건 및 구비서류는 익산시홈페이지 및 익산시보건소 홈페이지에 안내돼 있다.
한편 보건소는 ‘2014 익산시 한방 난임 치료비 지원사업’을 통해 8명이 임신에 성공하는 결실을 거뒀다.
정성환 기자 ilyo66@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