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전북도가 식품위생, 축산물, 환경 등 민생 6대 분야에 자율 감시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도민 감시원제를 운영키로 했다.
도는 이에 따라 34여명의 감시원들은 최종 위촉하고 다음달 1일부터 본격적인 활동을 개시한다고 30일 밝혔다.
감시원은 앞으로 축산물, 환경 등 도민 생활안전 위해사범에 대한 제보활동과 도 특별사법경찰의 단속․수사업무를 지원하게 된다.
도는 특별사법경찰 전담조직이 활동하고 있으나 광범위한 민생 생활안전 침해사범을 파악하기에는 어려움이 있고, 도민의 적극적인 제보가 필요한 상황이다며 도입 배경을 설명했다.
박국구 도 안전총괄과장은 “도민감시원과 협력해 도민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민생위해사범 척결에 총력을 기울여 나갈 계획이다 ”고 말했다.
정성환 기자 ilyo66@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