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서울시교육청(교육감 조희연)은 6일 2015학년도 후기고등학교(총200교) 입학 예정자 6만8653명에 대한 배정 결과를 발표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후기고등학교 배정에 있어 학생․학부모의 학교 지원 사항을 최대한 반영하면서 원거리 배정자를 최소화하고자 노력했다. 이에 따라 2015학년도 희망학교 배정 비율이 92.6%로, 2010년 현 배정제도를 시행한 이래 가장 높게 나타났다.
또한 학급당 학생수를 대폭 낮추어 후기일반고의 학급당 평균 학생수가 2014학년도 32.7명에서 2015학년도 31.0명으로 편성해 교육여건을 개선했다.
배정통지서 교부는 6일 오전 10시 서울시내 중학교 졸업(예정)자는 출신중학교에서 배부하고 검정고시 합격자 및 타시도 중학교 졸업자 등은 관할 교육지원청에서 배부한다. 배정 결과를 확인한 학생은 9일부터 11일까지 배정 받은 고등학교에 입학 신고 및 등록을 해야 한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연구와 보완을 통해 학생․학부모․교사․시민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배정제도를 정착시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임진수 기자 ilyo11@ilyo.co.kr
온라인 기사 ( 2024.11.23 12:4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