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광주시는 9~27일까지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을 특별 감시한다고 9일 밝혔다.
단속 일정을 설 전․중․후 3단계로 나눠 환경오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개별적인 감시계획을 추진할 예정이다.
연휴기간 전인 9~17일까지는 중점 감시 대상 지역에 대해 자율점검을 실시토록 사전 계도와 홍보에 주력하고, 환경오염 취약사업장을 중심으로 중점 기획단속도 벌일 예정이다.
연휴기간인 18~20일까지는 상수원수계, 공단주변 하천 등 오염이 심한 하천 순찰을 강화하고 환경오염 사고에 대비해 상황실을 설치해 24시간 운영한다.
연휴 이후인 23~27일까지는 특별감시기간에 지적된 업소를 대상으로 방지시설 기술지원 등을 실시해 오염위반이 반복되지 않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박기완 시 환경정책과장은 “정기적으로 특별점검을 실시해 환경오염으로 인한 시민 건강을 위협하거나 생태계를 파괴하는 행위에 대해서는 강력한 행정처분을 하겠다”고 말했다.
정성환 기자 ilyo66@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