랙앤본은 무채색의 백그라운드에서 라트비아 출신의 전설적 무용수 마하일 바리시니코프(Mikhail Baryshnikov)와 요즘 한창 주가를 올리고 있는 댄서 릴벅(Lil Buck)의 생동감을 담은 영상을 통해 F/W 아이템들을 공개했다.
이번 2015 F/W 남성복 컬렉션은 도시 속의 갑옷이라는 콘셉트를 추구한다. 아이템간의 길이 차이를 통한 레이어링이 특징인 하이.로우 레이어링 패션과 실용적인 하이넥 스타일링은 랙앤본이 추구하는 스트리트 패션 스타일을 잘 보여주고 있다는 평가다.
랙앤본은 그동안 선보인 구조와 실루엣과는 사뭇 다른 형식의 컬렉션을 선보였다.
루즈한 핏의 전통적인 테일러드 팬츠와 스포츠웨어에서 영감을 얻은 트랙 팬츠도 컬렉션 아이템으로 공개됐다. 그래픽 스트라이프와 스티칭 디테일은 가공되지 않은 느낌의 수트 원단 이미지를 연출했다.
공개된 랙앤본 2015 F/W 아이템들은 오는 가을 국내 컨템포러리 편집샵 비이커(BEAKER)에서 만나 볼 수 있다.(사진=랙앤본)
송기평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