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전북 고창군은 설 명절을 앞두고 부정축산물의 유통 가능성이 높아짐에 따라 단속반을 편성해 중점 점검에 들어간다고 11일 밝혔다.
군은 명예축산물 위생감시원과 합동 단속반을 편성하고 오는 19일까지 관내 식육포장처리업, 식육판매업 등 총 65곳에 대한 단속을 강화한다.
단속반은 유통기한 경과한 제품의 보관․판매, 수입산 축산물의 국내산 둔갑 판매, 불법도축, 쇠고기 이력 및 등급 허위표시 등을 중점 점검한다.
축산물 부정 유통 근절을 위해 마련된 이번 단속을 통해 위반사항이 적발된 업소는 관련법에 따라 행정처분 조치한다. 경미한 사항에 대해서는 경고 및 현장 지도를 실시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축산물 유통이 많아지는 설 명절을 앞두고 소비자에게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축산물을 공급하기 위해 총력을 다할 것”이라며 “축산물 영업장 및 판매업 관련 영업자들 스스로 위생적인 축산물 판매를 위해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정성환 기자 ilyo66@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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