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발표로는 문** 여(40)씨는 지난해 1월 13일부터 최근까지 전주 원예농협 한 지점에서 모두 60차례에 걸쳐 1억 2,000만 원을 상당을 빼돌린 혐의로 받고 있다.
문씨는 가족 명의의 계좌를 만들어 입금한 돈을 재차 자신의 계좌로 옮기는 수법으로 부당이득을 챙긴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그동안 “확보한 농협 전산자료와 CCTV 등을 통해 증거를 파악됐다”고 밝혔다.
문씨는 지난달 말 농협 자체 감사에서 혐의를 전면부인한 바 있었다.
임진수 기자 ilyo77@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