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ED 식물공장 무병묘 딸기 캐나다 기술이전 결실
전북도는 LED식물공장 관련 연구개발을 주도하고 있는 전북대 LED농생명융합기술연구센터가 LED 식물공장 시스템을 이용한 무병 딸기묘 생산과 고품질 딸기 생산기술을 캐나다 밴쿠버의 한 회사에 이전했다고 23일 밝혔다.
LED농생명융합기술연구센터는 지난해 12월 패케이징 솔루션사(WJ PACKAGING SOLUTIONS)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현재 캐나다 현지에 고품질 딸기 생산을 목적으로 실무협의회를 구성해 운영 중에 있다.
도는 20피트 규모의 컨테이너형 LED식물공장과 그에 따른 공장 운영 교육, 딸기 무병묘 정식 방법, 온실재배기술 등을 포함한 기술이전과 LED 식물공장 컨테이너를 공급했다고 설명했다.
도는 이번 캐나다 기술이전은 LED 식물공장을 이용한 고품질 딸기 생산이 목적으로 LED 농생명 융합기술센터는 캐나다 딸기의 경제성을 높이기 위해 고당도, 고향기 품종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나갈 계획이다고 덧붙였다.
도 관계자는 “전북도가 개발한 우수 농생명 융합기술이 국외에 수출됨으로써 전북의 위상을 높이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한편 전북도는 지난 2011년부터 2016년까지 전북대 LED농생명융합기술센터와 213억원의 LED식물공장 혁신기술개발과 식물공장 기반 고부가가치 작물 대량생산기술개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정성환 기자 ilyo66@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