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주민대표 등 20명으로 구성된 위원회 발족 및 위촉장 수여
전주시는 24일 주민대표와 각계 전문가, 학계, 시민단체, 마을활동가 등 총 20명으로 구성된 ‘전주시 마을공동체 활성화 위원회’를 발족하고 위촉장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이 위원회는 지난해 12월 30일자로 제정, 공포된 ‘전주시 마을공동체 지원조례’에 의거해 구성했다.
위원회는 공동체 운영 방향 및 정책에 대한 의견을 수렴하고, 정책자문이 필요한 각종 마을공동체 현안사업들에 대해 심의하는 등 마을공동체 전 분야에 적극 참여하게 된다.
이날 발족식에서는 위원장을 조봉업 부시장이 맡아 위원회를 이끌기로 뜻을 모았다.
위원회 회의는 정기적으로 연 2회 실시하고 필요 시 수시로 임시회의를 개최키로 했다.
조봉업 전주시 부시장은 “올해는 공동체 활성화 사업의 기반을 마련하는 중요한 단계로 본 위원회가 다양한 공동체가 씨앗을 뿌려 잘 성장할 수 있도록 발전방향을 제시해 주는 밑거름이자, 조정자로서 최선을 다하자”고 강조했다.
한편 전주시는 올해를 전주형 마을공동체사업 추진의 원년으로 삼고 기반조성과 기틀을 마련하는 롤 모델을 발굴, 구축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주민제안의 소규모 공동체사업(500만원이내)과 마을공동체활성화사업(1천만원이내)을 현재 공모 중으로 3월 중에 지원 대상을 선정할 예정이다.
정성환 기자 ilyo66@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