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3월부터 예약서비스 본격 개시
[일요신문] 현장에서 대기해야했던 짚와이어가 곧 온라인 예약으로 손쉽게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지난 24일 자라나라인㈜과 ㈜인터파크INT가 오는 3월부터 짚와이어의 온라인예약 서비스를 개시한다는 내용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다음 달 중에는 짚와이어 이용객들이 현장에서 발권 후 장시간 대기해야 했던 불편사항이 해결되어 친환경 관광사업인 짚와이어가 크게 활성화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자나라인은 친환경 관광사업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남이섬을 비롯해 경기관광공사, 가평군이 공동출자해 설립한 민관 합동기업으로 지난 2010년 11월에 아시아에서 처음으로 하강시설인 짚와이어를 개장, 운영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 5만 명 이상의 관광객이 시설을 이용해 20억 이상의 매출을 달성하는 등 민간기업의 우수경영기법을 도입한 성공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경기 가평시 선착장에 있는 짚와이어는 높이 약 80m의 타워에서 강원 춘천 남이섬 방향으로 940m가량 연결된 와이어로프를 이용해 시속 40∼80km로 활강하는 친환경 레저 시설이다.
김은정기자 ilyo24@naver.com